시월창의 詩 feelbong -J

내 사랑이 밉다 - feelbong

필봉 장 2010. 10. 26. 23:44

내 사랑이 밉다 - feelbong

 

 

 

 

사랑

내 사랑이  참 밉다

좋아서

너무나도 좋아서

그대

날 좋아하고

그대 좋아서

우리 사랑했는데

그리워하고

보고싶다고 했는데

묻고 또물어도

그대

내 사랑이라고 했는데

자꾸만

그대가 아니라고

토라진다

아직도 서툴고 어설픈

내사랑

사랑 참 밉다

내사랑이 너무 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