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한잔술 - feelbong

필봉 장 2010. 11. 13. 19:59

 

 

 

한잔술 - feelbong

 

 

 

별빛을 따라

푸른 달빛 그림자을 밟으며 찾아가는

끝없는 그리움

잊어야할 사람인 것을

잊어야하는 것을

자꾸만 생각는 서글픔으로

이밤도 비참하다

 

사는동안

단 한번일지 모르는 그 사람이라고

그렇게 생각하면

도무지 어디로가야 다시 만날수있을까

찬바람을 따라

어두운  하늘빛 그리움에 물들어버리면

오늘도 서걱거리는 가슴을 쓸어

슬프디 슬픈 생각에 젖어든다

 

벌컥

한잔술에 취해버리고 싶다

오늘밤

그가 마시면 약이될지 모르지만

내가 머리끝까지 취해버리면 독이 되겠지....

 

 

 

 

 

청곡해요

최지연/왜 돌아보요

겨울바다/푸른 하늘

김문규/내안에 겨울

 

 

 

 

출처 : 중년의 사랑 그리고 행복
글쓴이 : 장필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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