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창의 詩 feelbong -J
아무래도-feelbong
필봉 장
2010. 12. 18. 14:58
아무래도-feelbong
세상이 넓으면 뭐해
네안에 갇혀 버린것을
처음부터
천천히 다가서지 못하고
순식간 그물에 걸린 새처럼
몇번쯤은 그안에서 벗어나려고
퍼득거리며 몸부림처 봤지만
몸부림치면 몸부림 칠수록 조여드는것을
참을수가 없어
아무래도
시간이지나면
너의감정이 무뎌 질거라고 했지
하지만
타 오르는 불꽃처럼
시간이 갈수록 이렇게 뜨거워질줄은 물랐어
난 정말 몰랐던거야
이렇게
우리 아름다운 세상에 살고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감사하고
행복해서 눈물이 다 나는 걸
당신은
죽을때까지 날 사랑한다고 했지
난 당신을 죽어서도 사랑해
살아서
살면서
당신과 못다한 사랑이있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