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이렇게 이픈줄 알았다면 사랑하지 말걸 그랬어-feelbong

필봉 장 2011. 3. 11. 22:13

 

 

 

 

이렇게 이픈줄 알았다면 사랑하지 말걸 그랬어-feelbong

 

 

 

 

봄비가 내리던 날

내가슴이 울기 시작했어

빗물을 따라 눈물이 흘러내렸지

사랑은 고통이였어

당신을 사랑하면서 부터

내 마음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이 슬프도록 말이야

 

사랑이

이렇게 아픈줄 알았다면

사랑하지 말걸 그랬어

눈물같은 사랑

가슴이 젖기 시작했어

닦고

또 닦아도

빗물처럼 흘러 내렸지

 

사랑이란

그렇습니다

눈물의 씨앗처럼

시간이갈수록 움이트고 자라나 

무성한 숲이 우거질때쯤이면 홍수진다는것을

 

당신으로

애끓은 문자가 날아 왔습니다

"보고싶어요

   사랑해요"

날아온 그리움을 헤아리고

또 헤아려서

 

 

답장을 보냈습니다

"나도요"

 

내가

그사람을 미치도록

사랑한다고

너무 보고싶다고 말했더니

관심없는듯한 

그 사람의 싱거운 답

"나도요"

머리끝까지 치밀듯 화가났습니다

 

손가락이 아파서

아님 

전화기  작은글자가 노안이라 그럴거라고 생각했지만

내 마음

그대 문턱앞에서 꼬꾸라진 사랑이였습니다...

 

 

청곡해요

이은하/봄비

김윤아/봄이오면

이청/사랑했는데

신자유/친구였다면

태연/그남자의거짓말

 

 

출처 : 아름다운 풍경소리
글쓴이 : 장필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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