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봉 장 2017. 12. 8. 17:42

꽁꽁-feelbong

 

첫눈이 내리던날

어느

여 가수

꽁꽁노래을 듣다가

지긋이

두눈 감고서 

아련한 추억을 더듬는다

 

몇 수십년이 흘렀어도

지워지지 않는걸

애써

감추며 살았지만

내마음에

편지 한장  구름에 써 부쳤다

 

혼자서

겉으로는

애써 모른체 살았지만

다 알고있었다

그까짓것

고까지껏 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