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창의 詩 feelbong -J

꽁꽁2-feelbong

필봉 장 2017. 12. 9. 08:27

꽁꽁2-feelbong




내게

멈춰버린 시간은 없었다

나도 몰래

혼자서

한순간도 쉬지않고 지나 가버렸다


계절이

몇번은 알고도 모른체 하면서 흘러갔지만

기억하기조차 싫은걸

애써 보듬고 사는 걸 보니

털빠진 꿩보다 애처롭다


다 알고있으면서

모든 걸

다 알고있으면서도

그렇게 살야야 한다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