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창의 詩 feelbong -J

꽁꽁3-feelbong

필봉 장 2017. 12. 10. 19:49

꽁꽁3-feelbong



세월이 흘러서가면

어디로 가는지

다들 모른다고 했는데

나는 봤다

청춘

그 모가지 꼭 붙잡고

강줄기따라 

질질 끌고가는걸


그때

철이없어었지만

여적까정

추억만 보듬고 살다가

아득히 잊혀져가는데

아직도

가슴은 떨고있다

동짓달 그믐밤

눈밭에 젖은 바짓가랭가 언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