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별난세상

큼매 말이요-feelbong

필봉 장 2018. 4. 29. 09:48

큼매말이요-feelbong



남도 끝자락

모란 공원에

모란꽃이 홀짝 피었다가

어느새

후딱

바쁘게도 꽃이 저버렸다고했더니


"모란이 피었다가 지고-fb

 

 

오매 !

오매야

우짤라고

내 사랑  그리움 앞에서

꽃잎 다 붉어졌다가 지고 말았으니

시도

때도없이 핀것도  아닌데

한발 늦어 부렀네

 

기다리다가

기다리다가 지처서

꽃잎 다 떨구고 말았으니

그대 !

시방오면

참말로  우짠단가..."



올해도

가보련히 했는디

못가네요
어쩜

내 마음을 그대로 나열한것 같습니다

            
오매
우짜쓰까! 했더니
                           
큼매 말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