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사 꽃들의 뒷이야기

[스크랩] 공동구매의 뒷 이야기4

필봉 장 2018. 10. 3. 06:03

시월

아름다운 가을아침 입니다

공동구매의

뒷 이야기 마직막 입니다

서운하기도 하지만

아쉽고

조금은 슬프기도 합니다~~


2019년 여름날

노랑 참나리

그 매력 덩어리가

공구하신분들 뜨락에 예쁘게 피어나길~~





▶ 노랑 참나리


150만원이다

우리나라  노랑 참나리가 말이다


0000년

참나리 변이종인

우리토종 노랑 참나리 한구만 구입 하려고 전화 했더니

노랑 참나리 1구 15만원 이란다

그란디 말이여

10구 한셑으로 구입 조건으로~

오매!

내가 아무리 꽃에게서 미첬다고해도

참나리 한구 키워보려고

거금을 투자하긴 너무하다 싶어 포기했다


그날 후로

제주산 진노랑 참나리도 키우고

도입종으로

노랑 백합 레이크리니

노랑 참나리 크림

황금참나리 오우곤 오니 유리 

크림은  꾀많은 수량을 키우고있지만

기왕이면

우리것으로 키워야지하고

0000년

사방팔방을 수소문 끝에

노랑 참나리 주아4개를 00님으로 받았다

꽃이 필려면 3년을 기다려아 헌디

주아 4개중 발근 된 것은 2개다

암튼 성공이였다

그토록 찾아 헤메이던  노랑 참나리꽃이

2018년 뜨락에 피었으니까


몇년 전

노랑 참나리 주아로 맺은 인연

0000 년 집에서120키로 달려 직접 찾아갔다

노랑참나리 개화구는  5만

5년 이상된 大球(대구)는 10만이상 이란다

아! 나에게는 멀고도 먼

아득한 노랑 참나리

기회가 찾아온것도 구입할수있는 기회이기에

10만원 주고서 주아실생 3년차 3구 식재된 포트 하나 들고 나왔더니

농장주께서

주아 실생 2년차 한 포트 선물이란다

삼백리 달려 찾아온  열정을 보고서 ~



2018년  가믐과 무더위속의 여름날

노랑 참나리꽃이 한참 필 때 쯤

겨우 하루날 잡아

또 다시 00  그 농장으로 갔다

노랑참나리 100구 공구가 목적이다

거금 들고서 말이다

한구에

0만원이 넘는걸

수량100구다

그래서 반값으로 공구다

가격대는

우리토종의 자존심이 철철 넘친다

사전 공지하고

예약해 선금까지 받았지만

바로 포트분리가 어려워 기다리다가

추석 전 9월 17일

모두 캐서 구근 큰 걸루만  골라서  55구만 배송했는데

그래도 구근이 작다며

반품하겠다고 해서

나의 노력과 열정에 부족함으로 인해 자책이다

반품 보내라고 했다

노랑 참나리 분명 개화구였지만

밀식재배된 포트묘라서 구근 크기는 생각보다 아주작았다 


그걸 두해 전 구당 3만원 하고도 쪼매  더주고 샀는데

대량 구매라서 반값으로 공동구매했다~~

얼릉커서 노랗게 노랗게 꽃 피거라

그치만

난 독박이다 골라주고서 작은것으로 45구가 남아있으니 말이다

그나마 다행은

공구예약했지만 가을까지 기다리지 못해 환불 해준 공구자가 있어서

그나마

겨우 55구 골라골라 발송했다

순전히

노랑참나리때문에

나의 몇년은 이렇게 애타게 버리면서...




                       

출처 : 한종나 공식 한국종자나눔회
글쓴이 : 필봉 (月出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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