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의 일기
꽃나눔11-1feelbong
필봉 장
2019. 8. 18. 06:26
꽃나눔11
꽃이 참 이쁠때가 있다
미치도록
진짜로
한번쯤 꼭 품고 싶을때가 있다
눈 웃음 살살 거리며
마주 칠때면
나도몰래
가슴이 벌렁 거릴때가 있다
이뻐도 넘 이쁘다고
가슴이 말한다
참 이쁘다
처음 본 꽃이다
착하지 않은 몸값이라도
솔직히
난
널 갖고 싶다
미치도록 말이다
정말
내곁에서 살면서도
향기로 품어줄까
꽃빛가득
온몸으로 웃어줄까
그란디
"저걸 어떻게 내것으로 만들지.."
또 고민이다
진짜로 고민이다
꽃 마음 알수없어서
늘 망설이지만
널 갖고 싶은 걸
이걸 우짜지
꽃쟁이들아
자꾸만
뒤 돌아 보지말라
너에게
막차가 떠나면 절대로 뒤 돌아 보지말라
달리던 열차 앞으로만 갈 뿐인데
욕심 내지도 마라
지나치면
가슴에 독이 된다
꽃독 오르면
그무엇으도 치유가 불가능 하기에
가슴을 열어라
무작성
나를 달라고 하지마라
너는
언제
누구에게 뭐하나 준적있는지
가슴에게
먼저 물어보라
몸댕이 달라것도 아니라고 하지만
내 마음
열정을 다 쏟았노라고
단 너에게서만 빼고 말이야
그란디
"저걸 어떻게 내것으로 만들지.."
진짜
쓰잘데기 없는 고민이다
또~오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