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의 일기
노루귀-feelbong
필봉 장
2020. 3. 10. 11:56
노루귀-feelbong
어쩜
이리도 노루 귀떼기처럼 생겼당가
뽀송한 털
그란디
우린 노루귀는 못 보고
꽃만 보고 댕겼지만
나아가
시방 미처버리겠다
2019년 봄
청 노루귀 공구 할 때
누군가
구입하고 싶다 해서
난
또 5 친절하게 구매방법
판매하는 농장까정 갈차 줬는디
딱!
1년 지난 지금
아침 일찍 문자가 왔다
"안녕하세요!
청 노루귀 주문 가능한지요?"
5메!
이걸 어쩐당가
시방 우짜면 좋단가
나도 한때
노루귀에 미친듯 뛰어 댕긴 때가 있었다
운악산 에서
수원산 으로
또 화야산 까정 댕길 때
골째기 가득한 얼레지 밭 사이로
꾀많은 청노루가 뛰어다녔지
노루귀 종류로는
섬 노루귀
새끼 노루귀
노루귀가 있고
색깔로는
기본 흰색 분홍색 청색을 바탕으로
자주 보라 등 교잡으로 인한 다양한 색이있지만
변이종으로
잎무늬 와 꽃기화 녹화등이 있고
쪼매 귀한색으로
우리 산야에 청노루귀꽃이 흔하지는 않지
그란디요
일본에서 원예종으로 개발되
도입한
그놈의 몸값을 보고서
내가
한번은 미치고
두번 까무러 칠뻔 했소
절대로
놀래지는 마세요
노루귀 가격알면 기절합니다
노루귀 설염-60만원
상록노루귀 화이트앤 핑크-35만원
노루귀 천학-30만원
노루귀 팔중당좌피기-30만원
상록 노루귀 천가-24만원 이란다
노루 한마리
잡다가는
한달은 딸딸 굶고 살아야 한당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