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의 일기

월남전 스키부대1 -feelbong

필봉 장 2020. 6. 30. 22:24

월남전 스키부대1 -feelbong

 

 

뻥을

살짝처야 약발받는디

넘 쎄게 뻥을 처  부럿단다

 

 

 

숫컷들이

모여서 

대포잔이 몇바꾸 돌면

구름과자

냉갈 품어대듯

허풍은

조금씩 조금씩 더해진다 

 

그란디

그노메 머시마들 세상을

어찌 안다고

들여다 보면 보일듯 말듯

하도 들어서

알쏭달쏭인디

 

월남전

스키부대 출신이라고 헌께롱

뜬금없는

군번 이야기다

작대기 군번을 말했더니

 

자기는

강감찬과 같은 소대원이란다

 

와따메

그람 이순신보다

군번이 한참 빠르당께

얼릉

고개 수그러야 했지

 

안주가

별로인 시절

머스마들

군대이야기가

우째서

싱겁다가도

맵고

짜다가

맬갑시 눈물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