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창의 詩 feelbong -J
내꽃이 가장 예뻤을때-feelbong
필봉 장
2020. 8. 19. 16:10
내꽃이 가장 예뻤을때-feelbong
한순간
딱 한눈에
난
너에게로 가버린거지
아주
짧은 순간이였어
3초쯤 일까
정지된 상태에서
온 몸은
지체하지도 못하고
빠르게
분출해버린 감정선
내인생은
너에게
오랏줄에 묶인듯
매여 버린것이였어
아직도
또렷하게
그순간을 몸이 기억하고
이 마음 통통거려
내꽃이
가장 예뼜을때
사랑
그때
짧은 그 순간이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