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창의 詩 feelbong -J

내꽃이 가장 예뻤을때1-feelbong

필봉 장 2020. 8. 20. 12:49

내꽃이 가장 예뻤을때1-feelbong

 

 

그래

그래

내꽃이 가장 예뻤을때가

향기를 품었을 때 였지

핑크빛 물감으로

살짝 물들여 놓고

그리움으로

애 태울적엔

한없이 아름다웠지

 

눈을

감고있어도

그날

그때 순간들이 떠오름니다

내꽃이 가장 예뻤을때는

눈가로 웃음이

온몸 가득 담고서

사랑받을 때 였습니다

 

사랑을 하면은

예뻐 진다고 했습니다

꽃보다

사람이 더 예쁨니다

사랑한다고

사랑하고 있다고

내꽃이

말할 때 마다

그향기는

참말로  아름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