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의 일기

꽃복-feelbong

필봉 장 2021. 8. 31. 13:32

꽃복-feelbong

 

 

꽃복을

꽃복이라고 해야 하나

아님

화복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난 꽃복을 받았다

 

도입종 상사화

리코리스다

내가 이꽃을 알게 된것은

순전히 수련꽃님때문이다

그님 따라 하다가

시방

나는 상사화에 미처부렀다

 

그랑께

2008년쯤 리코리스 몇종을

거금을주고 구입했다

그때

화톳불을 구입했는데

지금와서 보니

우째서 꽃이 변해부렀다

알수없지만~

 

누우가 이걸 같은꽃이라고 말하겠는가~

 

꽃칭구에게

몇구만 구할수있는지  몇번 물어봐도

답이 없다가

우리 6번과 결별하고

어지께 집으로 왔더니

 

"필봉님 

주소 알려주세요

화톳불 몇구 보내 드릴께요"

 

오매~

오메! 

조아라

어른들 말 잘 들으면

마누라 말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디

 

나는

얼굴이 잘생긴도 아니고

단지 꽃 좋아해

꽃 미남인디

 

여그

저그서 구해도 못구한

화톳불이 온단다

조건이 없이

꽃 좋아하는

그 마음 알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