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인삼, 현삼, 단삼, 고삼과 함께 다섯 가지 삼의 하나로 꼽아 왔으며 민간 보약으로 널리 썼다.
허약자, 앓고 난 뒤, 여러 가지 만성 소모성 질병, 만성 호흡기 질병, 빈혈과 건위, 소화작용이 있어
만성 위장염에 쓰며 [강심작용]이 있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위황병]ㆍ폐결핵ㆍ백혈병 등에도 좋다.
잔대는 성질이 차고 맛은 달다. 더덕처럼 양념을 해서 구워 반찬으로 먹어도 맛이 있다.
폐경에 주로 작용하므로 가래를 삭히고 갈증을 멈춘다.
잔대 뿌리는 그 생김새가 인삼을 닮았다. 그러나 약효와 쓰임새는 인삼과 다르다.
잔대는 독을 풀어주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갖가지 독으로 인하여 생기는 모든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 원기와 폐를 보하며 근력을 세게 하는 데는
당삼 500g, 사삼 250g 용안육 200g을 물에 달여서 한 번에 20ml씩 빈속에 먹는다.
♠ 당뇨병에는 당삼ㆍ백출ㆍ산약ㆍ갈근ㆍ감초 6g씩 물에 달여 먹으면 빈혈ㆍ식욕부진에도 좋다.
♠ 탈황에는 당삼ㆍ당귀 각 15g, 황기 20g, 승마ㆍ백작약ㆍ백출ㆍ진피 각 10g, 감초 5g, 대추 7알을
달여 하루 2회에 나누어 먹는다.
♠ 자궁탈출 : 황기 20g, 당귀 15g, 당삼 10g, 백출 15g, 금앵자 15g, 모려 20g, 익모초 15g, 감초 2.5g,
대조 5개를 물로 달여서 하루에 2번 데워 먹는다.
◈ 잔대 + 대추차 : 잔대 20g, 대추 20개를 물에 끓여 차 대신 마신다.
기혈을 보하고 도우며 비장을 튼튼하게 한다. 특히 위장의 기능을 좋게한다.
각종 암 환자의 기혈 부족을 다스려 몸이 야위는 증상을 개선해 주는 효과가 있다.
♠ 농가진에는 잔대 뿌리를 삶아서 그 물을 환부에 자주 바른다.
잔대는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멎게 하는 데에도 효과가 매우 좋다.
뿌리 말린 것을 열 개쯤 물 한 되에 넣고 두 시간쯤 푹 달여서 마신다.
오래 마시면 해수, 천식이 없어진다.
개 허파 한 개에 잔대 뿌리 열 개쯤을 넣고 푹 달여서 그 물을 마시면 효력이 더 크다.
가래가 나오면서 기침을 하거나 열이 나면서 갈증이 있을 때
갖가지 중금속 중독과 약물 중독, 식중독, 독사 중독, 벌레 독, 종기 증을 치료하는 데 쓴다.
가을에 뿌리를 캐서 그늘에 말렸다가 쓰는데 하루 10~15g을 달여서 먹거나 가루로 내어 먹는다.
잔대는 여성들의 산후풍에도 신효하다.
산후풍으로 온몸의 뼈마디가 쑤시고 아플 때에는 잔대 뿌리 말린 것 3근(1800g)과
가물치 큰 것 한 마리를 한데 넣고 푹 고아서 그 물만 마신다.
늙은 호박의 속을 파내 버리고 그 안에 잔대를 가득 채워 넣고 푹 고아서 물만 짜내어 마시는 방법도 있다.
웬만한 산후풍은 이 방법으로 치유된다.
산후풍 말고도 자궁염, 생리불순, 자궁출혈 등 온갖 부인병에도 효력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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