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시계-feelbong
청춘은
시간속에 허물어지고있다
후끈 달아오를대로 오른 사우나실
혼자 앉아서
멈춰버린 모래시계를 뒤집어놓고서
시간은
모래알처럼
내곁에서 빠저 나간다
난
아직도 바싹 달아올라있는데
숱한 속삭임이 들려와
귓가에서 맴돌고있다
흐리고
시린 아픈 기억들이
갈곳을 잃어버렸다
점점 목을조이듯 다가오는
시간속에 갇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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