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창의 詩 feelbong -J

그걸 몰라서 물어요 - feelbong

필봉 장 2010. 10. 3. 22:42

그걸 몰라서 물어요 - feelbong

 

 

 

내가

왜 토라졌는지

아무말없이 침묵하는지

정말

그걸 몰라서 물어요

 

사랑이란 게

그런가봅니다

아무것도 아닌데 질투가 나고

별것도아닌데

몹시도 자존심이 상하고

안되는 줄  뻔히 알면서도

떼쓰고

억지부리고

 

사랑이

다 그런가봅니다

잠시라도

안보면 보고싶고

그러다가 만나면 하고싶은말

다 잊어버린듯

헤어저 돌아오면 아쉬움만 가득 남았고

 

근데

정말

그걸 몰라서 물어요

그대가  잘하는질투

나도 참 잘하는게 질투고

그대가 자존심 강하다고 하지만

나 또한 자존심이 모든 걸 허락하지 않는다는것을

 

그대와

한순간도 떨어저있으면 미칠것 같아서

맨 정신으로도 취한 듯 그리움에 젖어

이럴때마다

보채고 또 보챈다는것을

정말

그걸 몰라서 물어요

나의 전부가 그대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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