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창의 詩 feelbong -J

죽을만큼 아파도 나 그대를 사랑할래요 - feelbong

필봉 장 2011. 4. 12. 19:37

죽을만큼 아파도 나 그대를 사랑할래요 - feelbong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

사랑이

내게 아프고 슬퍼도

그대 사랑 하나로

난 행복합니다

 

물 고기가

물을 떠나 살수 없듯이

그대안에 숨 쉬며 살아가는 삶

홀로

언덕 위에

들꽃 한송이로 피었습니다

그대의 꽃이 되

나 죽을만큼 아파도

그대 사랑할거예요

그립고

보고싶고

안달이 나서

이렇게 애 태울 지라도

그대가 아니면 한 순간 숨 조차  쉴 수 없는 것을

 

이 세상

마지막 한 순간을 선택한다면

그 순간을

그대 곁에

그대를 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