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니까?-feelbong
정말
이걸 어쩜니까
내곁에
세월이 그렇게 가까이 와 버렸습니다
올 때가 있었으니
어느새
당연히 갈 때가 되 버렸습니다
참말이지
이걸
난 우찌란 말입니까
귀가 막힘니다
살아있어도 살아있는게 아님니다
그래도
사회적 고등 동물이라고 어께펴고 목에 가득 힘이 들어갔는데
어느날 경제적 능력을 잃어 버렸습니다
곰곰히 앞으로 살아 갈 날을 생각해보니
또 귀가 막혀 버림니다
살면서
모든 걸 보고 배우고 느끼며 조심스레 잘 살았나 했는데
구구팔팔 때 까지 생각해 보니
정말
이걸 어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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