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창의 詩 feelbong -J

착각2-feelbong

필봉 장 2017. 9. 3. 20:54

착각2-feelbong



다시는

그걸 믿고싶지않지만

한번만

또 한번만 하다가

결국은

이모양 이꼴이된거지


그가

나에게서 첫사랑이였다는

그말을  철석같이 믿었던것이

사십년이 넘었지

정말

정말일까

행여 착각은 아닐거야

내가

나를 위로해 가면서 살아온 세월이 밉지만


어차피

뒤 돌아 갈수없는 나의 과거인걸

어떤말로도 감당하기 어려운거지

사랑은

절대로 변하진 않아

사랑한 사람이

그 사랑을 두고 변해버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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