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133-1-용암 종택
면 경계에는 칠보산(810m)·등운산(767m)·형제봉(704m) 등이 있으며
인량1리가 속해 있는
인량마을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12 종가 8 종택이 모여있어
‘작은 안동’이라 불리는 유서 깊은 전통 마을이다.
인량리(仁良里)
인량리 동명의 유래는 예부터 명현(名賢)이 배출되었기 때문에 어진 분이 많이 난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마을은 뒷산의 지형이 학(鶴)이 날아갈 듯한 형국과 같다 하여 나래골, 또는 익동(翼洞), 비개동(飛蓋洞)이라 하다가 음이 변하여 나라골, 한자로 국동(國洞)이라고도 했다는 설이 있으며, 일설에는 삼한(三韓)시대에 우시국(于尸國)이라는 부족국가(部族國家)의 도읍지에서 나라골 즉, 국동이라는 설도 있다.
조선시대에는 영해부에 속했으며, 대한제국 때에는 영해군 서면(西面) 지역이었는데 1914년 3월 1일 일제(日帝)의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인상동(仁上洞), 인하동(仁下洞)을 병합하여 인량동으로 하고 영덕군 창수면에 편입되었으며, 그 뒤 1988년 5월 1일 동(洞)을 리(里)로 개칭할 때 인량리가 되어 오늘에 이르며 현재 행정구역상 인량1,2리로 분동되어 있다.
인량리의 위치는 동은 병곡면 사천리, 서는 가산리와 신기리, 남은 들을 지나 멀리 영해면 원구리와 마주하며, 북은 칠보산이 있다.
인량리 뒤편은
학이 날개를 펼친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앞에는 넓은 들판과 송천이 흐르고 있어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지형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뒷 배경이 학이 날개를 펼친 형상이라 나래골, 익동, 비개동으로 불리고 있으며
인량이라는 이름은 마을에 어진사람이 많이 배출되었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종가-宗家
한 문중에서 맏이로만 이어온 큰집&부계친족집단의 큰집을 가리킬 때에 사용한다.
종택-宗宅
종가가 대대로 사용해 오고 있는 집
1,용암 종택-용암 김익중의저택&경상북도 민속자료 제61호
-선산(善山) 김씨용암 김익중(金益重)의 고택으로 영조 4년(1728) 7월 15일에상량
2,삼벽당-이중량의종택으로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58호
- 영천이씨 하연공파 종택
3,우계종택 -우계이시형의집 경상북도 문화재 제184호
- 재령이씨 영해 입향조 이애의 손자인 의령현감 이함의 차남 우계 이시형의 살림집으로 건립
4,오봉종택-부제학 권자홍(權自弘)의 아들 오봉 권책의집- 벽산정 문화재 538호
-1450년 안동권씨 부정공파 영해 입향조인 오봉 권책선생이 거주하던 안동권씨 오봉종택
5,충효당- 재령이씨 이애가의집 국가민속문화재제168호
-재령이씨(載寧李氏)의 입향조인 이애(李曖)가 성종(成宗)년간(1469∼1494)에 건립한 가옥
-사랑채의 당호가 ‘충효당’인 영덕 충효당 종택은
조선 후기 퇴계 이황의 성리학을 계승 발전시켜 영남 유학을 중흥시킨 이현일(李玄逸, 1627~1704)이 출생한 곳
6,갈암종택-성리학자 갈암 이현일의종택-경상북도 기념물84호
-숙종때의 문신이며 학자인 갈암 이현일(李玄逸)의 종택으로
1910년에 지어진 집인데 1992년임하댐에 수몰되게 되자
청송군 진보면 광덕리에 있던 것을 현위치로 이건
7,강파헌정침-강파권상임의집-경상북도 문화재자료제358호
-강파 권상임의 살림집 강파헌정침은 오봉종택에서 분가하여 나온 안동권씨 부정공파(副正公派) 문중
8,지족당-권만두의집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74호
- 지족당 권만두(1674∼1753)선생이 지은 건물
- 본관이 안동이고, 자가 용경(用卿)으로 1725년(영조 1) 장수현감(長水縣監) 재직
9,만괴현- 만괴현신재수의집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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