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눔 3-feelbong
공짜라면
양잿물로 마신다
우스겟 소리겠지 하고
그냥 넘기기에는 참 무서운 애기다
양잿물을 마시면 죽는다
용캐
죽지않고 살았다 해도
평생 식도와 위
소화기관과 호흡기에 문제가 생겨서
진짜 삶은 고생 또 개고생이다
꽃미남의 고민 중 하나가
나의 땀으로 키운 소중한식물도 식물이지만
택배비다
한두개도 아니고
종이 박스를 사도
우체국박스 2호 500원
감박스 1200원~1800원
또 스치로플 박스도 최하1000~3000원이다
박스 테이프도 사야한다
식물마다
하나나
습도 조절해서
포트에 비닐 포장하고
배송 중 파손되지 말라고 잡아메고
노력 또한 이만저만이 아니다
가끔
식물 비용보다 많은 택배비를 보낸 사람있다
왜 이리많이 보내셨나고 전화하면
시원한 아이스크림 하나 사 드세요 하고 웃는다
정말
기분이다
돈이없어 생수도 못 사먹을때가 있는데
아이스크림 까지 먹을수있다니
행운이다
그마음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지난
나눔때다
촉규화꽃이 피면 씨앗이 맺히는지 묻는다
꽃이핀다 해도
모든꽃이 씨앗으로 영그는건 아니지만
씨앗 영글면 씨앗 부탁한다고..
주소 달라고해서 받아 놓았기에
택배로 식물로 보냈다
그사람 행운이다
2~3년기다려야 하는데
1년후면 예쁜촉규화 꽃이핀다
보냈지만
받았다는소식이없다
아! 또나의실수다
박스값500원 택배비 4000원에
수고비까지 허공으로 날아갔나했더니
10여일후에 문자가왔다
"감사합니다"
그럼
올 가을 쯤
잊지않고 감한박스 사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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