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의 일기

꽃나눔 3-feelbong

필봉 장 2019. 8. 13. 07:47

꽃나눔 3-feelbong



공짜라면

양잿물로 마신다

우스겟 소리겠지 하고

그냥 넘기기에는 참 무서운 애기다


양잿물을 마시면 죽는다

용캐 

죽지않고 살았다 해도 

평생 식도와 위

소화기관과 호흡기에 문제가 생겨서

진짜 삶은 고생  또 개고생이다


꽃미남의 고민 중 하나가

나의 땀으로 키운 소중한식물도 식물이지만

택배비다

한두개도 아니고

종이 박스를 사도

우체국박스 2호 500원

감박스 1200원~1800원

또 스치로플 박스도 최하1000~3000원이다

박스 테이프도 사야한다


식물마다

하나나

습도 조절해서

포트에 비닐 포장하고

배송 중 파손되지 말라고 잡아메고

노력 또한 이만저만이 아니다

가끔

식물 비용보다 많은 택배비를 보낸 사람있다

왜 이리많이 보내셨나고 전화하면

시원한 아이스크림 하나 사 드세요 하고 웃는다

정말

기분이다

돈이없어  생수도 못 사먹을때가 있는데

아이스크림 까지 먹을수있다니

행운이다

그마음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지난

나눔때다

촉규화꽃이 피면 씨앗이 맺히는지 묻는다

꽃이핀다 해도

모든꽃이 씨앗으로 영그는건 아니지만

씨앗 영글면 씨앗 부탁한다고..

주소 달라고해서 받아 놓았기에

택배로 식물로 보냈다

그사람 행운이다

2~3년기다려야 하는데

1년후면  예쁜촉규화 꽃이핀다

보냈지만

받았다는소식이없다

아! 또나의실수다

박스값500원 택배비 4000원에

수고비까지 허공으로 날아갔나했더니

10여일후에 문자가왔다

"감사합니다"


그럼

올 가을 쯤

잊지않고 감한박스 사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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