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의 일기

만약에-feelbong

필봉 장 2019. 9. 4. 12:00


만약에-feelbong


쪼매

귀엽고도 이삔

여가수 태연의 노래 "만약에" 가사다~


"만약에 내가 간다면
내가 다가간다면
넌 어떻게 생각할까
용길 낼 수 없고
만약에 니가 간다면
니가 떠나간다면
널 어떻게 보내야 할지
자꾸 겁이 나는 걸
내가 바보 같아서"



한발자국

다가 가는것도

조금씩

떠나는 것도

다아는 걸

알면서도

애달음을 지켜보며

그걸 바보라고 한다면


정말

그가 바보일까

그말을 하는 사람은

조깐 답답해서 하는 말이겠지만

어쩜

그보다

네가

더 바보일지도 모른다


또 다른가수의 노래말이다


"만약에

널 위해 나 죽을 수 있다면

날 받아주겠니"


죽을수있다면

죽는다면

그때 가서 받아주면

무슨소용이있단 말인가


나는

조금 모자란다

그 모자람을  채우기위해 몸 부림친다

진짜로

아픔을 말하는데

그는 넘 재미있다고

오매!

바보라고..


그렇다고

크게 웃다가

자신도 모르게 울다가

만약에

그러다

배꼽이 퐁~ 빠지거나

원 상태에서 각도가 심하게 틀어지거나

혹시

허파에 바람들어 갔거나

구멍이 생겨서 바람이 쪼매 새거나

순간

귀가 막히거나

귓구멍이 뻥 뚫리거나

그것도 아니면

웃다가 입술이 실금이 갔거나

너무 웃어서

눈물이 나오다가

너무  큰 눈물방울이 떨어져

발등이 깨졌거나

이런 일이 생기면

참말로

일중에는 제일 큰일인께 

주저하지 말고

꼬옥! 신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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