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통-feelbong
소통의 반대말이 불통이다
그라고
또 말을 잘안든는 아이에게
우린 함부로 고집 불통이라고 했다
그런데 말이다
서울 어느거리에 맛집 "불통뽈" 집이있다
가본적이 없으니
더욱더 먹어본적도 없다
그냥
육고기 맛집 이름쯤이라고 생각했다
뭔가
맛으로 외고집 스러운건가
불통이
말이 전혀 안통하는집 정도라 생각했지
보배섬에사는
어떤님이
불통이 뭔지하고 묻는다
"울집은요
영호남인디요
첨에 언어소통이 안돼서
힘들었어요
불통이 뭘까요?
울 엄니가 니 아 불통샀나?
애기 물통이요?
아불통말이다~ㅎㅎ
어디
한번
맞춰보시랑께요 "
아 그랑께
불통은
성냥통이다 라고 했다
오매
바로 땡이란다
불통
그라믄 말이 안통하는
고집스런
외고집 일까
소싯적 많이본 통성냥
성냥통이
불통을까
그랑께요
불통은 풍선이란다~
풍선
분다고해서 불퉁이란다
"아 불통 삿나? "는
애기 풍선 샀니라는
그 말이다...
풍선을 불통이라고도 한다. 소통 반대 불통과는 다른 말. 풍선 불통이 하늘 높이 날아다니는 풍경. 에베레스트 고산이 있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풍선을 닮은 구름이 떠다니고 아이들이 놓친 풍선도 더불어 날아다닌다. 아기 원숭이는 풍선을 쥐어보려고 보리수나무 꼭대기까지 올라갔다가 엄마에게 혼이 났다. 바람의 말이라는 뜻의 오색 깃발 ‘룽다’가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11082042015&code=990100#csidx280c1e44cb8ae8ea8c921ed01e4c219
'e별난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성 열화정뜨락 홍가시나무 (0) | 2019.10.12 |
---|---|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feelbong (0) | 2019.10.11 |
잡것들-feelbong (0) | 2019.10.03 |
열이는 누구편인가-feelbong (0) | 2019.09.30 |
대물림-feelbong (0) | 2019.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