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세상

올괴불나무 특성

필봉 장 2020. 3. 21. 20:03

 올괴불나무 특성 

3월은 만물이 겨울의 깊은 잠에서 깨어나는 달이다
2월말 3월초 ·중순에 산행을 하다보면 향기로운 냄새를 맡고 길옆을 두리번 거리다보면

잎이 없는 가지에 연분홍의 꽃을 발견하고 신기해 할 때가 많다.

이 식물의 이름이 뭘까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때가 되면 인터넷상에서 디카로 찍은 이 식물에 사진자료가 가장 많이 올라온다.
이와 같이 올괴불나무는 모든 식물이 잠을 깨우려고 할 때 홀로 향기로운 꽃을 피우는 식물이다

이 꽃을 우연히 보는 사람들은 누구나 매혹되는 정말 앙증스러운 식물이다.


우리나라 전국의 산지에 자라는 낙엽관목으로

다자라면 높이가 1m 달하고 산록지역에 많이 자란다.
식물의 형태를 보면 수피가 황갈색으로 벗겨지는 가지는 곳게 자라며

 잎은 대생이며 모양은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잎 양면에 잔털이 밀생한다.
꽃은 잎보다 먼저 피고 연한홍색 내지 황백색으로 전년지 가지 끝에 2개씩 달리며

열매는 5월에 붉은색으로 익으며 흔히 짐승의 불알 같은 모양으로 2개씩 모여 달려 괴불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다,

이 올괴불나무속의 식물은 괴불나무, 각시괴불나무, 왕괴불나무 등 10여종의 우리나라에 자라고 있으며

번식은 여름에 익은 종자를 채취하여 그늘에 보호저장 하였다가 가을에 노천매장 한 후 이듬해 봄에 파종하면 발아율이 좋다.

내한성과 내음성이 강해 수림하에 잘 자라며

 향기롭고 연분홍색의 꽃이 아름답다

 붉은색의 열매가 아름답고 가지는 맹아력이 강하고

전정하면 밀생하여 생울타리용이나 조경용 소재로서 훌륭한 식물이다

'들꽃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낭화  (0) 2020.03.29
새끼노루귀  (0) 2020.03.26
올괴불꽃  (0) 2020.03.21
흰얼레지  (0) 2020.03.20
노루귀  (0) 2020.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