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별난세상

기레기-feelbong

필봉 장 2020. 4. 25. 07:44

기레기-feelbong




기레기는

기러기를 말하는 순수 우리말이다

표준말은

기러기이고

지방언어

방언으론 기레기인디


본시

기러기는 가을에 오고  봄에 돌아가는 철새로 

소식을 전해주는 새

또 정의가 두텁고 사랑이 지극한 새다

한방에서는

풍비를 다스리는 약으로 쓰이며

혼례의

첫 의식으로

신랑은 나무로 깎은 기러기 목안<木雁>를 신부집에 전한다


그란디

요즘은 요상하다

기레기는

기자와 쓰레기의 합성어라니

모국어에 대한 모독이요

선왕

세종대왕님께는 불충입니다

우째서

요상한 말을 맹그는지

알수없지만


한쌍의

기러기의 날으는 모습이

하도 아름다워

부부의 행복과 평안을 주는건디 

기러기아빠

외기러기 사랑 등등

요로콤롬 사용하다 못해

기레기 까정

우째 등장했단가

시대 유감

매우 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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