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우렁이-feelbong
한때
일잘한다고
사랑받았지요
그란디
요새 고것이 말이우
하란일은 안하고
다른일만 한다면
참말로
클일중
클일
난리 지라우
그랑께
시방 누굴 탓해야 헌단 말이요
처음 올때는
일도 잘허고
차암
착했지요
겨울엔
다 떠나고
봄날에와서 시킨일만 열심이였지라우
열심으로
잡초만 먹던
그놈의 변절인가
우리들의 죄인가...
왕우렁이
Pomacea canaliculata, スクミリンゴガイ
'삼식이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 한번의 겨울시작입니다-feelbong (0) | 2020.12.13 |
---|---|
Happy Christmas-feelbong (0) | 2020.12.12 |
미친건가-feelbong (0) | 2020.12.07 |
낙엽-feelbong (0) | 2020.12.05 |
오매 오메-feelbong (0) | 2020.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