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별난세상

쌀 가꼬 돈 사러 가요-feelbong

필봉 장 2024. 1. 7. 09:09

쌀 가꼬 돈 사러 가요-feelbong

 

 

쌀 팔다

쌀 팔아 오다

쌀 팔러 가다

 

"쌀 가꼬

돈사러 가요" 

 

쌀- 팔다

-돈을 주고 쌀을 가져오는것이고

쌀 -사다

-쌀을주고 돈으로 가져오는것이다

 

국어사전에서는

팔다

-물건을 주고 그 값을 받는것이고

사다

-값을 치르고  물건을 받는것이다

 

그란디

우째서

쌀을 사오는데  쌀을 팔러간다고했을까

 

그건

궁핍함이 묻어있던 시절

한컵

반되

한되 정도의 식량을 구해

겨우

한끼 또는하루정도의 곡식을 구하러갈때 

존심에 쓰인 시대적 말이지 

 

 

조금

아니 많이 햇갈리지만

결국

이때 쌀 파는 사람은 주인

쌀 사는 사람이 손님이된 샘이지

 

"쌀 가꼬

돈사러 가요"

 

맞다

쌀 주고서

돈을 사야죠

 

궁핍한 사람이

쌀 한되 사러가면서 팔러간다고 했으니

 

진짜와

구분하기 위해서는

자기 쌀 팔러감시롱

돈 사러 간다고 했겠지요

 

이래서

우리말을 어렵다

알듯

모를듯

참 아리송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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