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夢<춘몽>...feelbong
동학사 [東鶴寺] 가는길
우수수 내리는 꽃비을 맞으며
홀로
그 길을 걸어보고 싶다
가슴이 아프면
가슴이 아픈대로
흔들리는 마음 알수없어
붉어지던 꽃잎마저 외면 하는데
잠시라도
달콤한 여유로움을 가질 틈도없이
봄이왔다 가는 길목
소쩍새가 울기 시작한다
혼자서 느껴야하는 배고픈 그리움 하나
찬 바람이 불던
지난 가을부터 꾸던 꿈이였는데
기여이
나의 봄은 가고야 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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