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잔술 - feelbong
별빛을 따라
푸른 달빛 그림자을 밟으며 찾아가는
끝없는 그리움
잊어야할 사람인 것을
잊어야하는 것을
자꾸만 생각는 서글픔으로
이밤도 비참하다
사는동안
단 한번일지 모르는 그 사람이라고
그렇게 생각하면
도무지 어디로가야 다시 만날수있을까
찬바람을 따라
어두운 하늘빛 그리움에 물들어버리면
난
오늘도 서걱거리는 가슴을 쓸어
슬프디 슬픈 생각에 젖어든다
벌컥
한잔술에 취해버리고 싶다
오늘밤
그가 마시면 약이될지 모르지만
내가 머리끝까지 취해버리면 독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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