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창의 詩 feelbong -J

그대 하나만 욕심을 내겠습니다 - feelbong

필봉 장 2010. 11. 18. 20:50

그대 하나만 욕심을 내겠습니다 - feelbong

 

 

 

 

 

 

나의 휴화산같은 감정이

그밤  폭발하고 말았습니다

뼈속까지 녹아드는 열정을 숨기지 못하고

사랑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오직

그대 하나만 욕심을 내어봅니다

 

이 마음

네게 드러내면 추해 질까 봐

분출하지 못하고 감췄던 것을

서툴게도

그만 끓어오르던 심장 피가 거꾸로 돌고 말았습니다

사랑이 깊어지면 깊어갈수록 

그대 하나만을 사랑하겠습니다

오직

그대 하나만 욕심을 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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