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창의 詩 feelbong -J

秋戀 1-feelbong

필봉 장 2011. 1. 16. 20:29

秋戀(추연) 1-feelbong

 

 

 

여자는 그래요

여자는

다 그래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더많은 관심과 더 많은사랑을 받으려하지요

예쁜모습 보이고 싶어

거울앞에서면 이리저리

들여다 보면서 설레이는 시간속으로 흠뻑 빠져듭니다

 

 

여자는 그래요

정말 그래요

가끔 센치(sentimental)해져서 쓸쓸한 마음이 깃들때면

그래 힘들었지

내가 네곁에 지켜줄테니

홀로 쓸쓸해하지말라는  따뜻한 말 듣기를 원합니다

 

 

여자는 그래요

여자는

다 그래요

이 세상에서 자신이 제일 예쁘고 소중한 사람으로

사랑한 사람

그 사람 두눈에 비춰지길 원하고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문신처럼 기억되길 원합니다

 

 

여자는 그래요

여자는

다 그래요

늘  사랑해 달라고 졸라대며

시도때도없이 보채는 욕심쟁이가 됩니다

난 알아요

여자가 그럴수록 남자는 힘들어진다는 걸

그런줄 알면서도..

여자는 늘 솜사탕처럼 달콤한사랑을 꿈꾸지요

 

여자는 그래요

여자는

다 그래요

늘 사랑을 먹고

가슴으로 사랑을 마시며 산다는 걸

잊지 말아 주세요

한 순간도  잊지 말아 주세요

 

여자는 그래요

정말 그래요

사랑할때는 사랑밖에 몰라요

언제나 사랑받고 싶은 마음뿐 

아무것도 생각못하는지도 몰라요

어쩜

그 마음은

파란 가을하늘

두둥실 떠내려가는 구름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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