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창의 詩 feelbong -J

내 가슴에 그대가 - feelbong

필봉 장 2011. 1. 18. 19:20

내 가슴에 그대가 - feelbong

 

 

 

하늘도 땅도

꽁꽁얼어버린 이하루도

자꾸만

그대 보고싶어 어쩌지

온 종일

네 생각만 했어

아침햇살 방글거릴 때 부터

네 생각을하며 살포시 미소를 머금었지

 

바보처럼

하루종일 하늘만 봤어

그러다가

저물녘 서산마루에 걸친 노을을 바라 볼 때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렸지

난 정말이지

이렇게

그대 하나만을 애타도록 그리워 할줄 몰랐어

 

바람은 차갑고

옷깃 피고드는 그대그리움

오늘은 참 외로운 날이였어요

그대를 사랑하고 부터

귀때기가 떨어지도록 추울때

더 그립고

보고싶어서

참으로 힘든 하루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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