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치지 못한 편지2 -feelbong
나 이래서는 안되는데 정말 내가 왜이러는지 모르겠어 나도 내 마음을 알수없어 혼란스럽고 당황 스럽기까지 해 내 그대 그리움으로 몸부림 칠 때 마다 하루 하루를 위태롭게 살아갑니다 정말 사랑이 변했나요 난 사람이 변하겠지 했는데 사랑은 온통 욕심이였고 사람은 투정과 미움뿐이였습니다
난 너로 행복했던 순간들을 품고 사는데 달콤함으로 고이고이 감싸안고 내가슴 깊은곳에 간직한 사랑을 가끔 그리울때 눈물로 꺼내놓고 서러움에 복받친듯 글썽거리며 지울래야 지울수도 영원히 지워지지도 않는 흔적들을 보듬습니다 부치지 못한 편지를 쓰다가 지우고 또 다시 쓰고나서 지우고 몇번을 소리없이 눈으로 만 읽다가 너를 사랑하고 있다고 보고싶다고 그말을 쓰려고 하면 가슴이 그걸 먼저 알고 웁니다 참말로 가슴 답답하고 터질것만 같은데 이걸 어찌해야하나 그 누구에게도 터놓고 애기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네게 다시 찾아가 아직도 널 사랑하고 있다고 너무 보고 싶었다고 그말을 할 수 조차없으니
오늘 이 하루도 몇번을 달려가고 싶었는데 참을 수 밖에 없었어 이런 내 마음을 다알면서 모른체하는 얄미운 그대 이렇게 힘들 줄 알았다면 내가 널 사랑하고 좋아하는 일들을 꼭꼭 숨기고 살 걸 그랬나 봐 우리가 이렇게까지 될 줄은 난 몰랐어 누구보다도 널 사랑했으니 더는 욕심내지 않으리 그립다는 말도 보고싶다는 말도 지금 네게 하려고하면 가슴이 아파 그래서 오늘도 이렇게 부치지 못한 편지를 쓴거야...
청곡해요 주병선/ 내 한사람의 이름앞에 도현아/연민 양수경/못단한고백 이은하/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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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년의 사랑 그리고 행복
글쓴이 : 장필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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