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지독한 슬픔- feelbong
사랑이 변하니 세상이 다 변한다 해도 난 너만 믿었지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 심야 버스에 몸 싣고 네가 살고있는 종착지에 오면 난 네가 반겨줄거라고 생각했지 하지만 별빛도 울어버린 밤 가로등만 떨고 있었고 하늘도 땅도 모두 다 텅 비어 있었어
사랑이 변하니 몸 부림 치면서도 사람이 변한 거니 그 마음 흔들릴 수 있겠지만 그 날 그 시각 난 어리섞게도 넌 날 기다리고 있을거라고 꼭 기다리고 있다가 반겨줄거라고 믿었기에 내 마음 너무아파 해가지고 달이 뜨기 전 까지만 해도 꼭 마중 나올거라고 했지 아니 몇 시각 몇 분 전 까지만해도 꼭 그럴거라고 했었지 하지만 네 마음 변해버린 것을 알고서 모든게 싫어졌어 하루종일 잠만잤지 뜨락에 꽃들이 속삭였을 한낮에도 세상 모든 꿈속에서 헤메였던거야 사랑한 사람들은 사랑을 지독한 슬픔이라고 했어 사랑때문에 이렇게 아파야하고 사랑하는 그대 때문에 울어야하니까
정말 사랑이 변한 거니 아무리 그립고 보고싶어 애 달아도 너의 남은 시간속에 내가있고 허공속으로 빈 시각에 날 생각 할수있으니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 올 때도 갈 때도 그렇게 애 만 태우고서 이 끝없는그리움을 두고 사랑은 어쩔수없나 봐 애태우던 목마른 사랑도 사랑이 깊어지고 깊어지면 지독한 슬픔이 된다는 걸....
청곡해요 심수봉/겨울나그네 다비치/ 난 너에게 김유경 /별빛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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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년의 사랑 그리고 행복
글쓴이 : 장필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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