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창의 詩 feelbong -J

안개-feelbogn

필봉 장 2017. 9. 24. 08:51

안개-feelbogn



어떻게

한치앞을 볼수없는

가을 아침이다


나도

내마음을 알수없는데

어찌

네마음을 읽을수있단 말인가


지나

안개로 가득한날은

눈을뜨고있어도 보이지않은

저 골째기지나

봉우리끝에 떠 오른 해조차도

꽁꽁 숨겨진채로


나도 모른다

저 안개속 마음을

단 한줄도 읽을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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