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의 일기

꽃고프다-feelbong

필봉 장 2018. 6. 28. 11:12

꽃고프다-feelbong


아파트에 살기는 싫어서

정원이있는

뜨락에  향기 이쁜꽃도심고

달콤 새콤한 과일나무도심고

멋진 정원수 몇그루 키우고싶어

애타는걸

당신은 알까


꽃빛고운애들이랑

눈빛마주하며 살고싶다

그대의

그대가 되어살았던 것처럼

나도

이젠 꽃이고싶다


"집을지어 한 달 후 입주예정입니다.

아직은 공사중이라 흙만 산더미고,

꽃이 아무것도 없는 집이라 마구마구 채우고 싶은데

송엽국이 많이 번져서 성가신분들 정리하여 기증해 주실분 계시면 정모때 뽑아다주세용.

키우던 화분들은 미리 옮기다 상이군인이 되어버리고

새로 시작해야 집입니다. "


그 마음 누가 알까

이토록

꽃고픈 섦은 심정을 헤아려줄 사람은 어디없나요


"꽃고프다라는 표현이 마음에 착 안기네요.

가보면 마당에 흙만 산더미고 심을곳도 없고

심어보고 싶은것들은 늘어만 가는데

공사기간은 계속 늘어져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갈증과 허기를 느끼곤 했었어요"


정모때

사람이보고파 오시는 내 님아

꽃고파 오시는 그대위해

빈 손으로 오지마소

뜨락에 천덕꾸러기도 좋으니

꽃고픈이을위해

그대위하여

2018년 6월30일 토요일 10시

바람 불고 푹풍우 쏟아질지라도

영광 불갑사 주차장에서 기다리겠소....


꽃고프다-feelbong




아파트에 살기는 싫어

정원이있는

뜨락에  향기이쁜 꽃도 심고

달콤 새콤한 과일나무도 심고

멋진 정원수 몇 그루 키우고 싶어

애타는 걸

당신은 알까


꽃빛고운 애들이랑

눈빛 마주하며 살고싶다

너랑나랑

그대의

그대가 되어살았던 것처럼

나도

이젠 꽃이고싶다


"집을지어 한 달 후 입주예정입니다.

아직은 공사중이라 흙만 산더미고,

꽃이 아무것도 없는 집이라 마구마구 채우고 싶은데

송엽국이 많이 번져서 성가신분들 정리하여 기증해 주실분 계시면 정모때 뽑아다주세용.

키우던 화분들은 미리 옮기다 상이군인이 되어버리고

새로 시작해야 집입니다. "<미리>


그 마음 누가 알까

이토록

꽃고픈 섦은 심정을 헤아려줄 사람은 어디없나요


"꽃고프다라는 표현이 마음에 착 안기네요.

가보면 마당에 흙만 산더미고 심을곳도 없고

심어보고 싶은것들은 늘어만 가는데

공사기간은 계속 늘어져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갈증과 허기를 느끼곤 했었어요"<꽃자수정원>


정모때

사람이 보고파 오시는

그대

내 님아

꽃고파 오시는 그대위해

절대로 빈 손으로는 오지마소

뜨락에 천덕꾸러기라도 좋으니

꽃고픈이를 위해

그대 위하여

2018년 6월30일 토요일 10시

바람 불고 푹풍우 쏟아질지라도

영광 불갑사 주차장에서 기다리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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