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치지않고 살고있지
누구의 짓굳은 장난일까
배롱나무에
감이 달려 익었고
돌담 위로 앉은
초롱불이
음율을 타고 흔들리는 밤
용캐도
미치지 않고서 내가 살고있다
간절히 원하면
이룰수있을까
나의 바램은 허공을 한바퀴 휘 젓는다
이 가실에
은빛바다 정원에
모과나무에
주렁주렁 열린 사과는
그누구의 간절함이였던가
헌디말이요
어찌까
축제가 끝나기도 전애
춥다고 몰래 가버린 너
이 가실에
나 홀로 몸부림
나는 잡것이다
보리밭에 자란 귀리처럼
그란디
무담시 말했나보다
축제의밤
어묵
한보세기 먹었더니
쉬 마려운 걸
억지로 참다가
충만된 오줌보가 터질듯 아프다
왜
치깐 문은
꼬옥 잠가놓고 행사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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