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별난세상

세월아1-feelbong

필봉 장 2019. 12. 2. 12:49

세월아1-feelbong


세월아

너는 어찌하여

나를 두고 말이없느냐


그 세월이 가는 건 줄만 알았더니

세월은

기다리지않았는데 오는 거네요


지금까지

세월이 간다고만 생각했습니다

늘 아쉽고

조금은 원망스러웠지만

왠지 모르게 슬픔이 묻어나네요

나이탓일까

쓸쓸하고

씁쓸한 이 느낌


세월아

너는 어찌

나를두고

한번도

돌아보지 않는다고

너를 원망을해도

무슨 소용이 있나

모른 척하고

무정한들 어쩌라


세월아

오는길도

가는길도

나 혼자서

막을수도

붙잡지도 못하는것을 어쩌라

세월을 

또 어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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