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시라우-feelbong
그리움은
눈을 꼭 감아도
더 또렷하게 보인다
가슴을 파고 들면서
나혼자 하는
너
그리움이 아득히 부서지면
흔적없이
널
지워야 살기에
아파도
깨깟이 지워야 한다
가슴이
쩍쩍 말라 버려서
글 한 줄 못쓰고 있다면
과거를 더듬어
머리를 짜서라도
써야 헌디
그걸
참고 산다면
글쟁이가 아니지
오래 전
네가 떠났어도
아직
내 가슴엔
네가 살아있어...
'시월창의 詩 feelbong -J'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니-feelbong (0) | 2020.06.22 |
---|---|
장미-feelbong (0) | 2020.06.02 |
그라피티-feelbong (0) | 2020.05.14 |
함박꽃나무꽃-feelbong (0) | 2020.05.14 |
그대에게-feelbong (0) | 2020.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