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 스키부대 -feelbong
그랑께요
스키부대는
흐컨눈이
소복하게 쌓인곳에서 스키탐시롱
전투해야하는 특수전 부대다
지난
70년대
80년대 다큰 머스마들이 모이면
군대야그다
출신별로 자랑질한다
어떠한
어려움에도
굴복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는
절대로
넘어지지도 쓰러지지도 않는 오뚜기부대 출신이라고..
그래
난 백전 백승
살아도 백골
죽어도 백골이라며
필사즉생 백골부대 출신이다
누군
호랭이보다 용맹한 전사들만
근무한다는
맹호부대 출신이라고할때 ...
딱 ! 한사람
꼭 자기는
월남전 특수부대 출신이라고한다
혹시
정글레인저라면 모를까
월남갔다 왔다면서
그것도 스키부대 출신이라고
아주
큰소리로 치며 말한다..
오매
내가 처음 짝이랑 결혼후에
석양에
마주 앉아 애기하다가
유심히 내 나쁘닦을 처다 보더니
왼쪽눈과 코등
그리고 광대뼈볼 삼각지점에
조금 큰 상처가있는데
왜 다첬는지 묻길래
그냥
6.25전쟁때
고지전 하다가
포탄맞아 다첬다고 했더니
앗!
이맛살을 찌프리며
많이 아팟겠다고 위로하길래
순간
좌측팔목을 내밀며
말했지
이건 또
임진왜란때
이순신 장군따라 댕기면서
칼쌈할때 다친거라고 ..
한참을
멍하니 처더보더니
오매
미처부러
당신이
나랑 몇살차인디
6.25 참전했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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