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의 일기

오매-feelbong

필봉 장 2020. 6. 30. 22:14

오매-feelbong

 

쪼깐

유식허게 보일라믄

한자어로 

진퇴양난 <進退兩難> 이라쓰고

 

순수 우리말로헌께

바보같이

옴짝 딸삭 못한다지만

 

그랑께

똑같은 의미로

빼도 박도

못한다고 허믄

부끄럽고

낯뜨겁다니

오매

오매

참말로 오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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