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 스키부대2 -feelbong
멀쩡한
머스마들에게서
스타킹처럼 달라붙은
자존심을까
그노메
허세부리다다
주둥이라도 깨져불문 어쩔라고
입만열면
뻥이다
전설의
월남전
스키부대 출신은
계급장도 없는디
우째
하나같이 허세와 뻥쟁이다
눈밭에
고무신은 얼매나 미끄럽던가
총들고 스키탐시롱 쌈햇다니
참말로 용맹스러운가 싶어
일생을 맡겼다는
개똥이 엄니
증말
이럴줄 알았다면
물짠놈 만나 살 걸 함시롱
지발 인자는
듣기도 싫은께
쓰잘데기 없는 소리하지 말란다
그노메 스키탐시롱
수없이
자빠지고
넘어지며 사는게 인생이라고
월남 스키부대 출신땜시
물팍 깨지고
손바닦 홀딱 까지면서
살아온 세월
그래도
배꼽 삐틀어지게
한바탕 웃고가는 길이다
들거라 잉
월남 스키부대
전사들아
지랄
염병할놈들
할애기가
그리도 없었당가
허세로 선택 받았던
내인생을 원상태로 돌리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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