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계-feel bong
순전히
꽃미사로
우린 꽃 때문에
그에 대해 알았을 뿐
얼굴
한번 본적없는 사이다
이면식 후에
떠나면서
"넘 귀찮게 해
전화까지 안받고 피하는게 아닐지" 하고
뜬금없는
걱정이다
굳이
꽃을보면 꽃을 안다
필지말지
피면 예쁠지 미울지
아름다운 꽃은
빛깔도 이쁘지만
그 향기도
참 곱다
그가
한송이 꽃이였다면
꽃처럼 피고
꽃과같이 질것인데...
일면식- 一面識- 딱 한번 얼굴을 본적있다
이면식- 二面識- 두번 본적 얼글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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