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의 일기

핑계-feel bong

필봉 장 2020. 9. 14. 07:20

핑계-feel bong

 

 

순전히

꽃미사로

우린 꽃 때문에

그에 대해 알았을 뿐

얼굴

한번 본적없는 사이다

 

이면식 후에

떠나면서

"넘 귀찮게 해

전화까지 안받고 피하는게 아닐지" 하고 

뜬금없는

걱정이다

 

굳이

꽃을보면 꽃을 안다

필지말지

피면 예쁠지 미울지

 

아름다운 꽃은

빛깔도 이쁘지만

그 향기도

참 곱다

 

그가

한송이 꽃이였다면

꽃처럼 피고

꽃과같이  질것인데...

 

 

일면식- 一面識- 딱 한번 얼굴을 본적있다

이면식- 二面識- 두번 본적 얼글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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