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창의 詩 feelbong -J

멜갑시4-feelbong

필봉 장 2020. 12. 18. 19:51

멜갑시4-feelbong

 

 

어쩌다가

그 못된놈은

염통에 붙어 사는지

 

고통이다

평생을 함께한다면

이걸 어찌해야하나

 

 

멜갑시
내안에 붙어 사는놈을

한번 떼어내고 싶은데
잘못하다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울었습니다
고놈 땜시

 

꽃을 보면서

하늘을 봄시롱

자꾸만

지 맴대로

흔들리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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