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살이-feelbgon
하루살이 논쟁이다
초저녁
솔치재를 넘어 오는데
달리는 차장밖에서
우두둑~
하루살이 부딛치는 소리다
왜
하필
오늘밤 내차에 자살인가 싶다
또오
낼 아침 세차해겠넹~
그란디
옆자리 짝꿍이
어디서 들은 애기라면
혼자 웃다가
말하다가
재대로 말도 못하고 또 웃는다
그랑께
하루살이가 돈을 빌려달라고 했단다
딱 하루만 쓴다고~
아! 증말 무모하다
돈빌려 가지고 가다가 죽을것을~
라고 말했더니
참말로
웃자고 하는말에 목숨건다고 짜증을 낸다
하루살이가
왜 하루만 사는지 아는가
하루살이는
대부분 물속에서1~3년동안 애벌레로 지내다
아성충(어른벌레)되 물밖으로 나와
날아 다니는데 이 때 쯤이면
입이 퇴화 되 먹을수없어 죽는거라지
진짜
웃자는 하루살이 금전 차용 야그다
가난한 바퀴벌레가
부자인 하루살이를 찾아가 돈을 빌려달라고 합니다.
'하루살이님 돈좀 빌려줍쇼!'
그러자 하루살이가 말합니다.
'언제 갚을건데?'
'내일 바로 드리겠습니다!."
그러자
하루살이 왈
.
.
.
.
내일이 뭔데~~??
"하루살이가
유독 밤에만 난리다
날 저무는 밤 시간을 노린 이유는 날개가 완전히 성숙하려면 하루를 더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포식자들의 눈을 피하는 한편 어둡고 적요한 틈을 타 날개 근육에 힘을 끌어모을 시간을 벌려는 의도다.
그러므로 이즈음 눈앞에서 아른거리는 하루살이를 보거든
그 ‘하루’살이가 이름과 달리 험한 지상에서 간밤을 무사히 넘겼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하루살이는 순전히 번식을 위해 창공을 비상한다.
그런데 그들은 왜 혼자가 아니라 무리 지어 춤을 추는 것일까?
짐작하다시피
숫컷 하루살이들이 암컷의 시선을 끄는 동시에
무리의 크기를 키워 포식자로부터 집단의 안전을 꾀하려는 수컷의 전술이다.
암컷이 무리 사이를 지나가면
눈 좋은 수컷이
꼬리에 달린 긴 다리로 암컷을 낚아채고 잽싸게 정자를 전달한다.
정자를 받은 암컷은 물에 내려앉아 떠다니며 알 낳을 곳을 찾는다.
물고기에게 잡아먹히지 않은 운 좋은 몇몇 암컷은 알을낳고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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