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의 일기

꽃그지12-feelbong

필봉 장 2022. 4. 3. 08:26

꽃그지12-feelbong

 

 

사랑도

무지 받고싶을때가 있고

진심으로

주고싶을때가 있지

 

오랜친구의 짝꿍에게

가끔

꽃분양을 해줬는데

뜨락에

선화가 너무나 이쁘게 피었단다

긍께

인자는 더 이쁜걸루 달란다

몸땡이 홀딱 노랑 것 말구

"데코이

모날

브라우닝

티아티"

같은애들을 달라는거다~

 

일단 

잘 알았다고 했는데...

 

오늘

또 다른분에게서

전화가 왔다

00님~

함시롱 어찌나

다정 다감하게 애기하는지 모른다

사실은

단 한번 뵌적은 없지만

 

그란께

깽깽이 풀꽃 분양해 달라는전화하다

붉은빛 꽃술은 많은데

황금색 꽃술로 말이다

아!

이걸 어쩌나

솔찍히

생산자도 판매자도 아니기에

증식도 번식도 무관심으로 지내는디

 

꽃을 보여줌

제발 분양해달라고  하지마세요

인터넷 뒤지고

식물원 찾고

생산하는 농장 찾아서~

알아보고 

물어보고

그래도 없다면

그때 한번 애기해보면

얼매나 좋을꼬

 

사실은

나도 꽃을 무척 좋아한다

첫사랑

수니만큼 보다 더

그란디

세상에서 귀한거면

나에게도 귀한식물이란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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