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그지12-feelbong
사랑도
무지 받고싶을때가 있고
진심으로
주고싶을때가 있지
오랜친구의 짝꿍에게
가끔
꽃분양을 해줬는데
뜨락에
선화가 너무나 이쁘게 피었단다
긍께
인자는 더 이쁜걸루 달란다
몸땡이 홀딱 노랑 것 말구
"데코이
모날
브라우닝
티아티"
같은애들을 달라는거다~
일단
잘 알았다고 했는데...
오늘
또 다른분에게서
전화가 왔다
00님~
함시롱 어찌나
다정 다감하게 애기하는지 모른다
사실은
단 한번 뵌적은 없지만
그란께
깽깽이 풀꽃 분양해 달라는전화하다
붉은빛 꽃술은 많은데
황금색 꽃술로 말이다
아!
이걸 어쩌나
난
솔찍히
생산자도 판매자도 아니기에
증식도 번식도 무관심으로 지내는디
꽃을 보여줌
제발 분양해달라고 하지마세요
인터넷 뒤지고
식물원 찾고
생산하는 농장 찾아서~
알아보고
물어보고
그래도 없다면
그때 한번 애기해보면
얼매나 좋을꼬
사실은
나도 꽃을 무척 좋아한다
첫사랑
수니만큼 보다 더
그란디
세상에서 귀한거면
나에게도 귀한식물이란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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