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필봉 詩 모음 feelbong - J

두렵다....feelbong

필봉 장 2009. 3. 30. 21:17

두렵다....feelbong

 

 

 

깊은 잠을 자다가

꿈속에서

그리운 님  손 잡고

꽃길을 걸어가다가

가슴이 뜨거워질 때 쯤

방광이 풍선처럼 부풀어서

벌떡 깨어났다

 

너무

허무해서

투덜투덜

아! 꿈이여

물 먹지말고 잘걸 그랬지

아주

오랫만에

그리운 님  만났는데

꿈에도 그리운 님을

또 다시

꿈을 꾼다 해도

오줌 마려울까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