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필봉 詩 모음 feelbong - J

뒷간 가는길- feelbong

필봉 장 2009. 3. 30. 21:19

뒷간 가는길 - feelbong

 

 

 

밤 하늘 가득 담고

풍경이있는 언덕

秋風은 살랑거리고

시골 밥상

대청마루에 가면

호박등 아래

흐미한 불빛 사이로 빛나는 그대

 

그리운

내 님 계시기에

풋 고추

상추

된장에

꽃 호박 주렁 주렁

깻잎  한 볼태기 넣고

 

툇마루 앉아 기다리는 님이여

살짝

뒷간 가는길을 따라 가다가

포도 넝쿨 아래서

별처럼 아른다운 그대를 보았소

그대의 빛나는 눈빛을 보았소

하필!

그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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